BNK부산은행 창업기업 맞춤형 육성 지원 돌입

BNK부산은행 이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썸 인큐베이터’ 제10기 참가기업 19개사를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BNK부산은행 의 이번 선발은 7년 이내의 창업기업 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19개사 중 8개 팀은 예비창업자로 구성돼, 초기 창업 단계부터의 체계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7개월간 1대1 멘토링, 사업모델 고도화, 피칭 전략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무상 사무공간 제공, 데모데이 개최, 투자 유치 연계, 파트너 네트워킹 등 창업 인프라를 함께 지원해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AI, 핀테크, 에듀테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곳들이다.
(주)미네르바에듀는 AI 협업 기반 교육 시스템을 통해 교육 현장 수요에 대응했고, (주)메가플랜은 고등어 연중 산란기술을 활용한 대량 생산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썸 인큐베이터를 통해 총 113개 기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다수 기업이 실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131억 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 측은 이번 10기 또한 투자 연계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10기 참가 기업들에게 단기적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창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의 창의적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은행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