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7일(토)

BS한양, 밀양부북 공공주택·거제 아주 민간임대 사업 확보

BS한양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조감도. (사진 출처-BS한양 제공)

BS한양 이 밀양부북과 거제아주 지역 주택사업 2건을 잇따라 수주하며 주택 및 인프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BS한양 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각각 발주한 주택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S한양이 수주한 ‘밀양부북 A-1 및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올해 LH가 공모한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경남 밀양시 부북면 일대에 공동주택 1066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약 2900억원 규모다.

A-1블록은 744세대, S-2블록은 322세대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건축과 분양을 맡아 다양한 정산방식으로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다.

BS한양은 지난해 평택고덕 P-2구역 수주에 이어 이번 밀양부북 사업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BS한양은 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 84타입 전용면적으로 구성된 1220가구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착공은 올해 12월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임대리츠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공사는 미분양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다.

한편, BS한양은 지난해 고양행신 1-1구역, 인천 부개4구역 도시정비사업, 의정부우정 A-1BL 아파트 건설, 부산항 양곡부두, 인천공항 화물기 정비 계류장 시설공사 등 다양한 사업 수주를 통해 수주잔고 7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100% 분양에 성공한 김포 북변 ‘한강수자인 오브센트’를 비롯해 올해 인천 용현학익, 김포 풍무역세권, 부산 한양프라자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2025년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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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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