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9일(목)

BTS 지민, 정국 전역 축하하며 “태그할 계정이 없네” SNS서 훈훈 투샷 공개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출처- 지민 SNS 캡처)

BTS 지민 이 정국과의 전역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SNS 계정을 삭제한 정국을 언급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 지민은 전역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개인 SNS 활동을 재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날 그는 군복을 입은 채 짧게 자른 머리와 함께 군 생활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상장, 표창장, 부대원들의 롤링페이퍼와 손편지 등을 사진으로 공유했다.

또한 같은 날 전역한 멤버 정국과의 훈훈한 투샷도 공개하며 오랜만에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 속 지민과 정국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군 복무를 함께 마친 동료로서의 돈독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지민은 해당 사진을 스토리에 게재하며 “꾸꾸야 고생했다ㅜ 태그할 계정이 없네 근데..”라는 멘트를 남겨, SNS를 탈퇴한 정국을 자연스럽게 언급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국은 2023년 2월, 5천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돌연 삭제했다.

당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해킹 의혹이 제기됐지만, 정국은 “해킹 아니다. 안 하게 돼서 그냥 지웠다”며 직접 해명했다.

이후 정국은 본인의 계정 대신 반려견 ‘밤이’의 계정만 남겨두고 있다. 해당 계정은 현재 750만 이상의 팔로워를 기록 중이다.

지민과 정국은 이번 동반 전역을 계기로 오랜만에 함께한 모습을 공개하며 다시금 멤버 간 끈끈한 우애를 보여줬다.

팬들은 “둘이 같이 돌아오니 마음이 든든하다”, “정국 계정 없어진 게 이렇게 아쉬울 줄이야”, “태그할 계정 없어도 마음은 이어져 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겁게 호응하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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