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전역 D-109… 팬들에게 근황 전해

방탄소년단(BTS) RM이 전역까지 남은 날짜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RM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전역 날짜가 표시된 한 애플리케이션 캡처 화면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RM은 오는 6월 10일 전역할 예정이다. 현재 그는 병장 1호봉이며, 3월 1일부로 병장 2호봉이 된다.
전역까지 약 3개월 21일이 남아 있으며, 이로써 BTS 멤버들의 군 복무 종료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앞서 RM은 설 연휴를 맞아 군에서의 근황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지난 1일 그는 “나 김남준, 드디어 병장이 됐다”고 팬들에게 전하며, 같은 시기 입대한 멤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뷔, 지민, 정국 모두 조기 진급을 받아 이제 4명 전원이 병장이 되었을 것”이라며 멤버들의 복무 상황을 알렸다.
이어 RM은 “다시 민간인 김남준으로 돌아가면 해드리고 싶은 얘기가 참 많다”며, “지금은 하기 어려운 얘기들도 언젠가 나만의 방식으로 전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 복무 중에도 운동과 악기 연습, 음악 감상, 영화 감상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제대 후 활동을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또한 팬들에게 “그럭저럭 어떻게든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건강을 당부하기도 했다.
RM은 군 복무 내내 팬들에게 꾸준히 메시지를 전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해 전역한 진과 제이홉을 제외하고 모두 군 복무 중이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6월 21일 소집 해제 될 예정이며, RM과 뷔는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은 6월 1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오는 6월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 활동을 준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말부터는 본격적인 컴백과 새로운 음악 활동이 예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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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