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5일(금)

CISO 영향력 상승…이사회 협력 강화

CISO
(사진 출처-Freefik)

사이버보안 및 옵저버빌리티 전문 기업 스플렁크가 영국 경제 연구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와 함께 ‘CISO 리포트 2025’를 발표하며, 최고정보보호책임자가 조직 내 주요 경영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CISO 600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전략과 우선순위 등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CEO에 직접 보고하고 있으며, 83%는 이사회 회의에 자주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ISO가 이사회 및 경영진과의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 결과 보안 조직과 이사회의 협력 분야로 ▲사이버보안 목표 설정(80%) ▲보안 목표 진행 상황 공유(60%) ▲보안 예산 확보(50%) 등이 꼽혔다.

그러나 보안 관련 인식 차이도 여전했다. CISO와 이사회는 ▲기술 혁신 필요성(CISO 52%·이사회 33%) ▲보안팀 역량 강화(CISO 51%·이사회 27%) 등에 대한 시각차를 보였다.

스플렁크의 마이클 패닝 CISO는 “사이버 보안이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CISO와 이사회가 보안 격차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높일 기회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CISO는 보안 투자에 대한 가치를 명확히 설명하며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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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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