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일본 KCON서 K뷰티 브랜드 홍보

CJ올리브영 이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페스티벌 ‘KCON JAPAN 2025’를 통해 K뷰티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8일 CJ올리브영 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행사에 참여해 자사 입점 브랜드를 현지 고객에게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KCON은 글로벌 K컬처 팬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CJ올리브영은 ‘K뷰티 올리브영 스쿨’을 테마로 109평 규모의 부스를 조성했다.
올리브영 부스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화장품과 트렌드를 일본 고객들이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교실 콘셉트로 구성됐다.
△글로벌몰 앱 체험존 △유망 브랜드 소개 공간인 K슈퍼루키위드영존을 포함해 자체 브랜드인 딜라이트 프로젝트, 바이오힐보, 브링그린, 웨이크메이크, 컬러그램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특히 K슈퍼루키위드영존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수출 유망 뷰티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 브랜드들이 일본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현지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실제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현장 경험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지 시장 전략을 주제로 한 ‘K뷰티 글로벌 밋업’도 주목된다. 일본 소비자 트렌드 분석, 현지 커뮤니케이션 전략, K컬처를 접목한 글로벌 마케팅 방안 등 실무 중심 강연이 이어지며, VT 코스메틱 최철호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브랜드 실전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일본 소비자 맞춤형 체험존도 마련됐다. 테스터 제품과 게임,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가 부스 전역에서 운영되며, K뷰티 브랜드에 대한 일본 소비자의 관심을 직접 유도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전 세계 K컬처 팬들이 모이는 KCON을 활용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고객을 직접 만나고 경험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 브랜드와 글로벌 고객이 만나는 ‘K-뷰티 게이트웨이’ 역할을 지속해 건강한 K-뷰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