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화끈한 매운맛 ‘CJ실비김치’ 출시

CJ제일제당이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전용 김치 신제품 ‘CJ실비김치’를 선보였다.
1인 가구 증가와 포장김치 수요 확대에 발맞춰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품은 특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매운맛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반영해 MZ세대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
CJ실비김치는 기존 배추김치보다 30배 이상 매운 스코빌 지수를 자랑한다.
매운맛의 핵심은 매운맛이 강한 베트남 고춧가루와 청양 고춧가루의 최적 배합에서 나온다.
단순한 자극에 그치지 않고, CJ 24년 김치 제조 노하우를 녹여낸 깊은 감칠맛까지 갖췄다는 설명이다.
비비고 김치에 사용되는 액젓 3종과 특허 발효공법을 그대로 적용해, 매콤함 뒤에 깔끔한 풍미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김치는 심지를 제거한 낱장 배추김치 형태로 제공되며, 찢어서 밥 반찬은 물론 짜장라면, 칼국수, 수육 등 다양한 음식과 어울리도록 설계됐다.
1~2인 가구를 고려해 800g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이중 포장으로 냉장 보관과 섭취가 편리하다.
판매는 온라인 전용으로 진행된다. 1일부터 배달의민족 B마트에서 선론칭됐고, 3일부터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쇼핑 등 전 온라인 경로에서는 오는 11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매운맛에 도전하고 싶은 소비자, 혼밥족, 새로운 김치 경험을 원하는 고객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은 CJ제일제당 실비김치 담당자는 “화끈한 매운맛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CJ만의 비법 원료와 김치 제조 노하우로 맛있으면서도 강렬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김치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김치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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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