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3일(수)

CU내일보장택배, 업계 첫 도입

CU내일보장택배
(사진 출처-CU 제공)

CU는 업계 최초로 동일 권역 내 하루 만에 배송되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기존 편의점 일반 택배는 평균 2~3일이 소요됐지만, 이번 서비스는 접수일 기준 다음 날 원하는 장소로 곧장 배송되는 24시간 내 초고속 택배를 표방한다.

배송은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된 물품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딜리박스중앙이 배송을 담당한다.

서비스 운임은 500g 미만 3200원, 500g~1kg 미만 3900원, 1~3kg 미만 4700원, 3~5kg 미만 5400원이다.

이는 동일 규격의 일반 택배 대비 최대 37%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CU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5월 말까지 모든 규격의 CU내일보장택배 이용 시 300원을 일괄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CU 관계자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는 단 하루 만에 택배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속도를 중요시 하는 고객들에게 택배 서비스의 혁신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생활 속 가장 가까운 택배 창구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서 먼저 시행되며, 향후 고객 수요와 물동량을 모니터링해 주요 도시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CU는 기존 알뜰택배와 방문택배 서비스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U알뜰택배는 2022년 89.7%, 2023년 90.3%, 2024년 30.5%의 연간 신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10월 출시한 방문택배는 6개월 만에 첫 달 대비 이용 건수가 50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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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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