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1만5천명 몰려
DL이앤씨가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에 선보인 신혼희망타운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본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본청약 결과 총 670가구 모집에 1만4951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2.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A6블록 전용 55㎡는 39.5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주목받았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3기 신도시 대장지구 A5·A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 총 2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46㎡, 55㎡로 구성되며 총 1640가구 중 1099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한 것도 청약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
A5블록은 3.3㎡당 평균 2083만원, 전용 55A타입 기준 약 5억170만원 수준이며, A6블록은 3.3㎡당 평균 2066만원, 전용 55A타입 기준 약 5억330만원에 책정됐다.
특히 신혼부부를 위한 금융 혜택으로 연 1.3% 고정금리, 최장 30년간 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7월 도입 예정인 3단계 DSR 규제에서도 제외된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 주거 설계인 C2하우스를 적용해 실내 공간 효율성과 거주 편의성을 높였다.
거실 아트월을 주방까지 확장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세탁실과 실외기를 후면 배치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설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차별화됐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되며, A5블록에는 건식사우나와 스포츠코트, 장난감은행이, A6블록에는 P.T룸과 런드리라운지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인접한 유치원·초중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대장지구는 서울 강서구·양천구와 인접해 있으며,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 초역세권 입지에 자리 잡았다.
경인고속도로, 봉오대로, 남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부천, 인천, 서울 여의도, 마곡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이며, 정당 계약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49에 마련돼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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