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수비 핵심 김영찬 재계약 “팬 응원에 보답할 것”

FC안양 2023시즌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크게 기여한 수비 핵심 김영찬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수비 전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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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FC안양 공식 인스타그램)

안양 구단은 “수비수 김영찬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김영찬은 2013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에 데뷔해 안양, 대구, 수원FC, 부천, 경남을 거쳐 2024시즌 안양으로 복귀했다.

그는 지난해 안양에서 23경기에 출전해 탄탄한 수비와 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창단 첫 우승과 K리그1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안양은 그의 안정적인 수비 리딩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높이 평가해 재계약을 결정했다.

김영찬은 재계약 소감에서 “지난 시즌 우승의 역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올해도 안양의 일원으로 뛰게 돼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라며 전했다.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안양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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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프로축구연맹 제공)

구단은 김영찬과의 재계약을 통해 수비진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2025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FC안양 선수단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체력 강화 및 전술 훈련에 집중해 시즌 준비를 완벽히 마치기 위해 계획됐다.

FC안양 김영찬과의 동행을 이어가며 새로운 시즌에서도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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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