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7일(목)

FC서울×짱구는 못말려, 50종 협업 굿즈로 팬심 저격

FC서울 짱구는 못말려 콜라보
FC서울 짱구는 못말려 콜라보, (사진출처- FC서울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이 글로벌 인기 캐릭터 ‘짱구는 못말려’와 손잡고 특별한 협업을 진행한다.

서울은 11일 공식 발표를 통해 남녀노소 두루 사랑받는 만화 ‘짱구는 못말려’의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협업 상품은 ‘스타디움 라인’과 ‘크레용 라인’으로 구분돼, 팬들의 취향을 폭넓게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에 따르면 ‘스타디움 라인’은 구단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긴 상품군이다.

경기장에서 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검붉은 유니폼과 머플러, 다양한 응원 도구들이 포함됐다.

경기장을 붉은 물결로 물들일 수 있도록 기획된 라인이다.

반면 ‘크레용 라인’은 일상 속에서도 FC서울과 짱구의 콜라보레이션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짱구 캐릭터 특유의 밝고 유쾌한 이미지를 담아낸 다양한 색상의 유니폼과 잡화류가 포함돼, 팬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서울은 이번 협업을 통해 총 50종이 넘는 다양한 굿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공식 판매는 오는 5월 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판매 일정과 방식은 서울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서울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이색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9일 오후 7시, 광주FC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짱구와 흰둥이 대형 풍선 이벤트가 펼쳐진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거대한 짱구와 흰둥이 풍선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C서울 관계자는 “짱구는 못말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글로벌 IP로, FC서울이 추구하는 팬층 확대 및 즐거운 경기장 문화 조성과 잘 맞아떨어진다”며, “이번 협업으로 팬들이 더욱 즐겁게 FC서울을 응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FC서울은 이번 짱구 협업을 통해 기존 축구 팬들뿐 아니라 짱구를 사랑하는 일반 소비자층까지 아우르며 브랜드 확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팬심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실용적인 제품들이 어우러져 한층 더 풍성한 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짱구 협업 상품은 조만간 오픈될 전용 온라인몰을 비롯해 경기장 굿즈숍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특히 인기 높은 캐릭터인 만큼 출시와 동시에 빠른 품절이 예상되므로 관심 있는 팬들은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