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31일(토)

FC안양, 알펜시아리조트와 공식 후원 협약 체결

FC안양이 KH그룹 알펜시아리조트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FC안양이 KH그룹 알펜시아리조트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 FC안양 제공)

K리그1의 신흥 강호 FC안양 이 강원도 대표 휴양지 알펜시아리조트와 손잡고 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스포츠와 관광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했다.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울산HD와의 홈경기에서 KH그룹 알펜시아리조트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 시작 전 진행됐으며, FC안양의 최대호 구단주와 알펜시아리조트 남궁경 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양측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후원 계약을 통해 알펜시아리조트는 FC안양 구단에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및 홀리데이 인 리조트 호텔 숙박권, 오션 700 워터파크 이용권 등 다양한 리조트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경기장 내 광고 노출을 포함한 공동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알펜시아리조트는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 위치한 사계절 복합관광단지로, 약 148만 평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 고급 호텔, 스키장, 회원제 및 대중제 골프장, 그리고 워터파크 ‘오션 700’ 등 다양한 여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리뉴얼을 마친 오션 700은 유수풀, 파도풀, 키즈풀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대호 구단주는 “대한민국 휴양의 중심 알펜시아리조트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마케팅 혜택과 함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제공하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펜시아리조트 남궁경 총괄본부장 역시 “K리그1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FC안양과의 협력이 무척 뜻깊다. 앞으로도 FC안양이 목표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FC안양이 단순한 스포츠 구단을 넘어 지역사회와 기업을 잇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스포츠와 관광, 라이프스타일이 융합된 마케팅을 통해 팬들에게 더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함께 키워가는 모델로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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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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