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유니폼 출시 도전자의 정신 담아 2025시즌 공개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5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하며 창단 후 첫 K리그1 무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유니폼은 ‘도전자의 정신으로’라는 2025시즌 슬로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FC안양의 정체성과 목표가 녹아 있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안양의 홈 유니폼은 팀의 상징색인 보라색과 검은색을 조합해 K리그1 무대를 FC안양의 색으로 물들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검정에서 보라색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속적인 색상 전환은 도전과 변화의 의미를 담았다.
하의와 스타킹 역시 검정색으로 통일해 상하의 전체가 조화를 이루며 보라색의 상징성을 한층 강조했다.

원정 유니폼은 깔끔한 흰색 바탕에 보라색 포인트를 더한 디자인으로, 간결하면서도 FC안양의 정체성을 잃지 않은 세련된 느낌을 준다.
골키퍼 유니폼은 민트색과 분홍색의 대담한 색조합이 돋보이며, 소매 부분에는 사선 스트라이프 패턴을 삽입해 필드 유니폼과의 통일성을 유지했다. 골키퍼 상의 측면은 위로 갈수록 색상이 진해지는 그라데이션 패턴으로 독특함을 더했다.
FC안양은 새로운 유니폼을 오는 24일(금) 낮 12시부터 31일(금)까지 구단 온라인 스토어에서 프리오더 방식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첫 경기인 2월 16일 울산전을 앞두고 한정 수량의 현장 판매도 계획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 및 온라인 스토어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판매 가격 및 사이즈 정보 역시 포함될 예정이다.
FC안양은 “이번 유니폼은 K리그1 도전자의 자세를 상징하는 만큼,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팬들은 이번 유니폼을 통해 FC안양의 새로운 여정과 도전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