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안양, 인기 맛집 원조장어가와 공식 후원 협약 체결…지역밀착 행보 강화

FC 안양이 지역의 대표 맛집과 손잡고 더욱 단단한 지역밀착형 구단 운영에 나선다.
“FC 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원조장어가(대표 고계향)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는 공식 발표와 함께, 지역과의 지속적인 상생 모델 구축을 알렸다.
원조장어가는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장어 전문점으로, 이미 선수단이 즐겨 찾는 식당으로 잘 알려져 있다.
FC 안양 구단 유튜브 채널에 선수들이 식사를 즐기는 장면이 소개되며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맛 뿐 아니라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 장어가 가진 건강식 이미지까지 더해져 안양 지역 내 줄 서는 맛집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원조장어가는 현금을 후원하며, FC 안양은 공식 후원사로서의 광고 노출 권리를 제공한다.
또한 홈경기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및 다양한 지역 사회 참여 활동에서도 원조장어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단순한 스폰서십을 넘어 구단과 지역 브랜드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신경호 FC 안양 단장은 “FC 안양을 열렬히 응원해 준 원조장어가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선수단이 자주 찾는 곳인 만큼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조장어가 고계향 대표 역시 “FC 안양의 우수한 선수들의 기량이 K리그1에서도 빛을 발하기 바라며, 부상선수가 없길 바란다”며, “FC안양이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협력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 안양시민들에게도 보답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어집 대표가 밝힌 진심 어린 메시지는 지역 주민과 팬들 사이에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FC 안양은 올해 K리그1 승격을 계기로 더욱 폭넓은 지역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팬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이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은 그 일환으로, 지역 자영업과 스포츠 산업이 공생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구단은 향후 원조장어가와 함께 홈경기 특별 메뉴 개발, SNS 공동 콘텐츠 제작 등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FC 안양과 원조장어가의 협업이 단순한 스폰서십 이상의 결과물로 이어질지, 팬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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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