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성남금토 주차장·종교용지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주차장과 종교용지 등 총 2필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인근의 공공주택 개발과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과 맞물려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G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주차장 용지는 1050㎡ 규모로, 감정평가액 약 63억원을 기준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종교용지는 360㎡ 규모이며, 감정평가금액 약 24억원을 기준으로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토지 사용은 2026년 6월 30일 이후 잔금을 완납하고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번 공급 대상지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및 GH가 추진 중인 제3판교 테크노밸리(약 44만㎡)와 인접해 있는 위치에 있으며, 개발 호재와 배후 수요가 풍부한 점이 특징이다.

GH 는 오는 28일 성남금토 지구 내 주차장(주3)과 종교용지(종2)에 대한 입찰 및 추첨신청서를 접수한다.

주차장 용지는 최고가 입찰제를 적용하며, 종교용지는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낙찰자 및 당첨자 발표는 같은 날 오후 6시 이후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성남금토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약 58만㎡ 부지에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향후 판교권 주거 수요 해소와 첨단 산업단지 배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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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