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7일(토)

GS건설, 개인 맞춤형 자이 보관 시스템 공개

GS건설 자이
세컨신드롬의 ‘미니창고 다락’ 서비스가 적용될 자이 단지 보관 공간 예시. (사진 출처-GS건설 제공)

GS건설 은 29일 프리미엄 주거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이(Xi) 단지에 ‘미니창고 다락’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미니창고 다락’은 국내 셀프스토리지 업계 1위 브랜드인 세컨신드롬이 운영하는 맞춤형 물품 보관 서비스로, 회원 수 8만 명 이상, 전국 180개 지점을 통해 높은 재이용률(91.5%)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자이 단지 도입은 기존 주거공간의 한계를 보완하고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용적 보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자이 입주민은 캠핑용품, 계절 의류, 도서 등 부피가 큰 물품을 세대 내 보관이 아닌 공용부에 설치된 세대창고에 자유롭게 보관하고 필요 시 꺼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 기능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GS건설 은 자이 전용 앱인 ‘자이홈’을 통해 보관 물품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온습도 모니터링,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원격 개폐 제어 등 체계적 환경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창고 기능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보관 플랫폼으로 진화한 형태다.

GS건설 은 향후 세컨신드롬과의 협의를 통해 분실 방지를 위한 보험 시스템, 입주민 전용 무료 물품 운송 서비스 등의 부가 혜택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도입을 통해 자이는 공간 활용성과 입주민 편의성을 동시에 잡는 프리미엄 주거서비스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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