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3일(목)

GS리테일, 무지개상자 런치 연주회 개최…문화소외계층 지원

GS리테일(GS Retail)은 23일 서울 문래동 GS강서N타워 사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지개상자 런치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사진 출처 – GS리테일 제공)

이번 행사는 GS리테일이 희망친구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이어온 문화소외계층 아동 대상 ‘무지개상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무지개상자 프로그램은 클래식 악기와 음악 교육을 지원하며, 전국 10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3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누적 1만3000여 명의 아동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재능 발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2011년에는 오디션을 통해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창단, 서울월드컵경기장, 영산아트홀 등에서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하며 소외계층 아동들의 음악적 재능을 널리 알렸다.

더불어 2012년부터는 GS리테일 사옥에서 런치 연주회를 열어 직원들과 대중에게 음악적 감동을 전달해왔다.

이번 런치 연주회에서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베토벤 심포니 6번’ 등 총 6곡의 클래식 연주가 약 40분간 펼쳐졌다. GS리테일은 이외에도 ‘드림장학생’ 제도를 통해 음악 전공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금까지 32명의 학생들에게 총 3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경랑 GS리테일 ESG 파트장은 “이번 연주회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제공된 음악 교육이 사회에 다시 선순환되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교육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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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