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2일(일)

HDC현대산업개발, 방배신삼호에 고급 주거 평면 적용

HDC현대산업개발
HDC현산이 방배신삼호 재건축에 제안한 3P 설계안 내부 이미지. (사진 출처 –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가운데, ‘3P 혁신 평면’을 핵심으로 한 대안설계를 9일 공개했다.

HDC현산은 이번 제안을 통해 방배신삼호 아파트에 차별화된 주거가치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3P 혁신 평면’은 ‘프리미엄(Premium)’, ‘프라이빗(Private)’, ‘프라이드(Pride)’를 설계 철학으로 삼아 개방감, 조망권, 고급 마감 등 세 가지 요소를 동시에 반영했다.

모든 세대는 전용면적 84㎡ 이상으로, 남향 위주 배치를 기본으로 해 일조와 조망을 확보했고, 판상형 및 코너 판상형 구조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거실에는 2.65m 높이의 그랜드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실외기 설치로 인한 시야 방해를 줄이는 설계를 도입했다.

침실은 와이드 전창 구조를 적용해 침대에 누워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욕실에는 이중 세면대와 독립 샤워부스를 배치하고, 대형 창을 통해 개방감과 통풍을 확보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는 8.7m 길이의 파노라마 아트월이 설치돼 고급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하며, 대형 아일랜드 식탁도 3.9m 길이로 제공된다.

천정고는 2.9m로 반포권에서도 보기 드문 우물천정 설계가 모든 세대에 도입된다.

펜트하우스 8세대에는 유럽산 세라믹 마감과 천연 원목마루 등 최고급 자재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번 평면 설계는 해외 설계사인 SMDP, 국내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등과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강경완 총괄은 “해외설계사인 SMDP와 국내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등 글로벌 최고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조합원들이 가장 원하는 3P가치를 구현한 대안설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1981년에 준공된 방배신삼호 아파트는 기존 481가구에서 최고 41층, 총 920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며, 조합은 7월 중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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