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8일(일)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연산 10구역 시공사 낙점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지하 4층~지상 37층, 총 116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 출처-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HDC현산은 지난 25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437명 중 403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414-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7층 규모의 아파트 116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7개 동을 신축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도급액만 4453억원에 이르며, 수영강과 온천천, 배산 등 자연환경과 함께 과정로·고분로 등 편리한 교통여건까지 갖춘 입지를 자랑한다.

이번 수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3018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안착했다.

앞서 3월에는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369억원)과 부산 광안 4구역 재개발(4196억원)을 수주한 바 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도시정비 수주액 1조3331억원에 근접한 실적을 상반기 만에 달성한 셈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부산 연산 10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 수주 역량이 집약된 대표 사례”라며 “입지의 장점을 극대화한 맞춤형 설계, 정성 어린 사업 제안, 고급디자인, 주민 편의를 위한 최신 AI기술 적용 등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여 아이파크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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