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그룹, 청주 신분평 첫 아파트 3월 공급

HMG그룹(회장 김한모)은 오는 3월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지구에서 첫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약 3만 7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신흥 주거벨트 형성을 목표로 하며, 청주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총 3949가구의 공동주택과 다양한 기반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1블록(1448가구), 2블록(993가구), 3블록(1508가구)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평균 녹지조경률 약 40%로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며, 초등학교 부지와 보행육교로 연결된 안전한 통학 환경도 마련된다.
이번 개발 지구는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를 비롯해 세종시와 오송 방면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청주권 내 주요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추가 투자 계획이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개발 중이어서 개발 수혜가 기대된다.
김한모 회장은 “3만 7000여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벨트를 이끄는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약 4000가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로 청주의 부동산 지형을 바꿀 미래형 주거타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편리한 교통망을 통한 직주근접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두루 갖춰 향후 청주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HMG그룹은 창사 이래 전국 각지에서 2만 1000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부동산 디벨로퍼로, 최근 금융 및 자산운용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