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17주년 성과 바탕 ‘2030 종투사’ 도전

IBK투자증권 이 창립 17주년 을 맞아 2030년까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29일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장기근속 직원을 격려하고, 전사적인 도약의 의지를 천명했다.
서 대표는 “외부 환경이 녹록지 않더라도 위기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조직의 저력을 바탕으로 2030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15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노조위원장과 함께 기념 케이크 커팅이 진행됐다.
IBK투자증권 은 2008년 자본금 3000억 원으로 출범해 현재 자기자본 1조2000억 원의 중견 증권사로 성장했다.
특히 2016년 이후 5기 연속 중기특화증권사로 지정되며 중소기업 금융 지원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기특화증권사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조달과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7주년 을 맞이한 IBK투자증권 은 삼양라운드스퀘어, 호반그룹,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등 총 14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시너지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IBKS Wings’ 서비스를 통해 ‘한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디지털 금융 역량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ESG 경영 성과도 눈에 띈다. IBK투자증권은 ‘K-ESG 대상’과 ‘자본시장대상 사회적 가치 대상’ 등을 수상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서 대표는 “지속적인 디지털 투자를 통해 리테일 기반 강화를 이뤄가겠다”며 “‘i-ONE Bank 3.0’을 중심으로 고객 자산 증대를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