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5일(토)

JB금융지주, 금융업계 유일 ‘공시우수법인’ 선정

JB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출처-JB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한국거래소에서 선정하는 ‘2024년도 공시우수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국내 금융업권에서 유일하며, JB금융지주의 공시 투명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JB금융지주가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것은 2014년 이후 두 번째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공시정보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평가해 공시우수법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총 8개사로, 금융업권에서는 JB금융지주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공시우수법인 선정 기준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정량평가에서는 공시 건수, 기한 내 공시 제출 여부 등이 포함되며 정성평가에서는 공시 인프라 구축 여부, 영문공시 제공 등 다양한 항목이 검토된다.

이번 평가에서 JB금융지주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신뢰성 높은 공시 체계를 갖춘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기업은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5년간 1회에 한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유예되며 1년 동안 한국거래소의 연부과금과 추가·변경상장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는 기업의 공시 부담을 줄여 장기적인 신뢰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JB금융지주는 앞으로도 공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송종근 JB금융지주 CFO 부사장은 “향후에도 공시담당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공시 통제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 공시를 확대하고,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적극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JB금융지주의 공시 역량 강화는 투자자 보호 및 신뢰 확보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금융업권에서 유일하게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만큼, JB금융지주의 투명경영 원칙과 장기적 성장 전략이 시장에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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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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