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4일(수)

K리그-EA SPORTS, 유소년 축구 축제 성료

'K리그-EA SPORTS FC FUTURES 축구 페스티벌'(이하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18일(토)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축구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리그-EA SPORTS FC FUTURES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18일(토)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축구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EA 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K리그-EA SPORTS FC FUTURES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유소년 축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FC FUTURES’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구 문화의 장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FC FUTURES’는 2023년 11월 출범한 유소년 축구 활성화 프로젝트다.

이는 온라인 축구 교본 ‘퓨처스 아카데미’ 개발, 학교 대상 찾아가는 축구교실 운영, 오프라인 축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축구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총 42개 팀, 약 500여 명의 어린이 선수가 참가해 무려 164경기를 소화했다.

경기는 토너먼트 없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구성돼, 각 팀이 평균 3~5경기를 뛰며 충분한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EA 코리아가 준비한 유니폼, 축구화 가방, FC 모바일 리워드 쿠폰 등 다양한 기념품과 함께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됐다.

오전 경기 후에는 K리그 은퇴선수 김현훈, 이준희, 박준희, 인준연이 강사로 나서 진행한 ‘퓨처스 아카데미’ 기반 기본기 축구 클리닉이 열려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슈팅, 드리블, 볼 컨트롤 등의 기술을 배우는 기회로,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과 축구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또한 현장에는 슈팅 챌린지, 볼 조작 게임, 기념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축구를 단순한 경기 이상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학부모와 참가 아동 모두가 함께 웃으며 즐기는 축제의 장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EA SPORTS 아시아 축구 파트너십 류선영 실장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축구를 즐기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EA SPORTS FC는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를 지향하며, K리그와 함께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략사업팀 송수현 프로는 “EA SPORTS와 함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유소년들이 축구를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리그는 EA 코리아와 함께하는 ‘FC FUTURES’ 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의 축구 팬과 선수 양성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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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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