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3일(금)

K리그1 전승 이끈 윤정환, 4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

인천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
인천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윤정환 감독이 2025시즌 4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4월 동안 전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K리그 전 구단 중 유일한 전승을 기록한 윤 감독에게 이달의 감독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윤정환 감독의 인천은 4월 한 달간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K리그1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6라운드에서 화성FC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7라운드 충북청주FC전 2-1 승, 8라운드 천안시티FC전 3-0 승, 9라운드 부천FC전 3-1 승을 포함해 총 4연승을 달성했다.

이 기간 인천은 9득점 2실점의 공수 균형을 보이며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윤 감독은 부임 이후 인천을 조직력과 압박의 팀으로 탈바꿈시키며 승격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르게 득점을 분배한 공격진, 단단한 수비진, 날카로운 세트피스 운영까지 전술적으로 완성도를 높여가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로써 인천은 2위 서울이랜드FC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리그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왔다.

K리그1과 K리그2 전체 26개 팀 중 4월 전승을 기록한 팀은 인천이 유일하다.

이는 윤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단 장악 능력이 모두 빛을 발한 결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윤정환 감독의 뛰어난 전술 운영 능력과 팀워크 강화 능력이 인천의 4연승을 이끌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윤 감독에게는 연맹에서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상을 후원한 HR 플랫폼 기업 ‘flex’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이달의 감독상’ 수여뿐 아니라 K리그 내 인사관리 및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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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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