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5일(월)

K팝·J팝 아티스트 총출동 ‘2025 인기가요 유니콘 in 도쿄돔’ 27일 방송

'인기가요 유니콘 인 도쿄돔' 관련 이미지.
‘인기가요 유니콘 인 도쿄돔’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 SBS)

K팝과 J팝이 한자리에 모인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2025 SBS 인기가요 유니콘 in 도쿄돔’이 오는 27일 오후 3시 10분 SBS를 통해 전격 방송된다.

지상파 K팝 옴니버스 공연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 이번 무대는 단순한 음악 쇼를 넘어, 한일 양국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과 라이브 밴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새로운 음악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공연은 ‘Colors of Spectrum’이라는 테마 아래, 색깔 있는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채워졌다.

카이, 에이티즈,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태양, 마크, NCT 드림, 에스파 등 국내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LOVE, 니쥬, 이마세 등 J팝 스타들도 참여해 무대의 깊이와 다양성을 더했다.

각기 다른 세대의 팬들을 아우르는 공연이었던 만큼, 단독 무대 외에도 특별한 스페셜 스테이지가 펼쳐져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에이티즈 민기는 2NE1의 히트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솔로 무대를 선보였고, 엔믹스와 제로베이스원은 밴드 라이브로 진정성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또한, J팝 대표 아티스트 =LOVE와 이마세가 참여한 무대는 장르와 국경을 초월한 음악의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스킨즈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곡 ‘Young & Loud’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와의 협업 무대는 예능과 음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로도 주목받았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확장됐다.

엔믹스는 스포티파이 2024년 연간 인기곡 중 하나인 로제와 브루노마스의 ‘Apartment’를 밴드 라이브 버전으로 열창,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 무대를 포함한 스페셜 영상과 레드카펫 하이라이트 영상은 ‘스포티파이 SBS 인기가요 유니콘 인 도쿄돔 라이브셋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27일부터 순차 공개된다.

한일 양국 아티스트들이 경계를 허물고 만든 이번 공연은 단순한 방송 프로그램을 넘어, 새로운 문화적 플랫폼으로 확장된 K팝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채로운 무대와 글로벌 팬들의 열광이 담긴 ‘2025 SBS 인기가요 유니콘 in 도쿄돔’은 오는 27일 오후 3시 10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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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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