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 확대

KB국민은행 이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 대상의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 상향하고, 카드가맹점의 매출 관리를 돕는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기존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된 ‘KB소상공인 신용대출’ 한도는 신용등급이 우수한 개인사업자가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 앱으로 대출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구성됐다.
신청은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기업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며, 빠른 심사를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까지 이뤄진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카드가맹점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의 실질적인 매출 분석과 자금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카드 매출액, 입금액, 입금 보류금액 등 세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알림 기능과 함께 제공되며, 일별 및 월별 매출 추이 확인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금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매출 기반의 전략적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17일까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포인트 1000포인트가 제공되며, 카드매출 알림 기능을 신청하고 혜택 정보 수신에 동의한 고객 중 일부를 추첨해 ‘사장님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 확대와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 제공은 소상공인의 자금 관리와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