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 스타상’ 이다연 작가 선정…신진작가 지원 강화

KB금융그룹이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ZOOM-IN Edition 6’에서 이다연 작가를 ‘KB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하며 예술 분야의 신진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섰다.
KB금융은 지난 20일 화랑미술제의 마지막 날을 맞아 ‘ZOOM-IN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하고, 젊은 작가들에게 실제적인 전시 기회와 대중 노출을 제공하는 대표 후원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KB 스타상’을 수상한 이다연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기쁨과 특별함을 섬세한 감성으로 포착해 따뜻한 시선의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다.
600여 명의 공모자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낸 이다연 작가는 오는 2027년 KB금융그룹 달력 제작에 참여하게 되며, 향후 다양한 전시 기회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화랑미술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아트페어로, 올해 43회를 맞은 2025 화랑미술제에는 역대 최다인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ZOOM-IN Edition’은 신진 작가 10명을 선발해 예술계 첫걸음을 돕는 중요한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Kiaf SEOUL 2024’에 이어 올해도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힘을 보태며, ‘ZOOM-IN Edition 6’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다연 작가와 심봉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전용 공간 ‘KB Hall’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 시키며 ‘KB X 신진작가 특별전’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시상식 현장에서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인 화랑미술제에 KB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KB도 금융을 넘어 예술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국내 미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KB금융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공모전, 전시 후원, 작품 구매 등 다각적인 방식의 후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예술성과 시장성 모두를 갖춘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화랑미술제 ‘ZOOM-IN’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이끌 신진작가 발굴과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신진작가 공모전을 비롯한 작품 구매, 전시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과 예술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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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