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0일(화)

KB손해보험, 항암중입자치료 보장 신상품 출시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초경증 유병자 전용 상품 ‘KB 탑클래스 3.N.5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사진 출처-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 이 초경증 유병자 전용 건강보험 상품인 ‘KB 탑클래스 3.N.5 초경증 간편건강보험’을 새롭게 출시하며 유병자 전용 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8일 KB손해보험은 해당 신상품이 이달 초 출시돼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의 ‘KB 3.10.10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을 개편·통합한 상품으로, 기존의 초경증 유병자 단일 상품을 ‘3.6.5’부터 ‘3.10.5’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건강 상태와 보험료 수준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가입 시 △최근 3개월 내 질병 진단, 치료, 입원, 수술 여부 △최근 N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등 7대 질병 진단 여부를 고지하면 된다.

이와 같은 고지 항목은 상품명을 구성하는 ‘3.N.5’에 반영됐다.

특히 이번 신상품에는 건강 상태가 양호한 고객을 위한 ‘무사고 계약전환 제도’가 도입됐다.

계약 후 일정 기간(1년) 동안 입원이나 수술, 7대 질병 진단 이력이 없을 경우 보험료가 할인되는 구조로, 건강 회복에 따른 보험료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최신 항암 치료 기법인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비’ 특약을 탑재해 암 보장 경쟁력을 높였다.

중입자방사선치료는 기존 양성자 치료보다 무거운 탄소 입자를 활용해 암세포에 정확하게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상품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년·15년·20년·30년 갱신 주기를 통해 최대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90세, 95세, 100세 만기 선택도 가능하며, 무해지 환급형 상품으로도 선택 가입이 가능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 윤희승 본부장은 “이번 ‘KB 탑클래스 3.N.5 초경증 간편건강보험’ 출시로 고객 건강 상태에 적합한 유병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종합 유병자 보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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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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