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RISE 200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KB자산운용 이 운용하는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
20일 KB자산운용은 해당 ETF가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로, 높은 분배금과 독창적인 운용 전략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ETF는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로, 국내 최초로 1주일 이내 만기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도입했다.
기존 월물 커버드콜 ETF가 한 달에 한 번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과 달리, 이 상품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총 8번에 걸쳐 콜옵션을 매도한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높은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분배금도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장점으로 꼽힌다.
1월 말 기준 분배율은 1.5%로, 지난해 12월 1억 원을 투자한 경우 한 달 만에 약 150만 원의 분배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상품 출시 후 11개월간 지급된 주당 총 분배금은 1293원이며, 월평균 분배율은 1.23%, 누적 분배율은 총 13.55%를 기록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부터 기존 1%였던 분배율을 1.5%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월배당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 노아름 본부장은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지난해 9월 분배금 지급 기준일부터 기존 1%에서 1.5%로 분배율을 상향 조정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