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국민은행 여자농구단, 유튜브 ‘국민농구방송’ 구독자 1만 명 돌파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국민농구방송’이 여자프로농구단 최초로 구독자 1만 명을 돌파했다.
구단은 14일 이를 공식 발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국민농구방송’은 지난 2020년 9월 개설된 이후 KB스타즈 팬들은 물론 여자농구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같은 해 2월 WKBL 최초로 개국한 ‘편파중계방송국’과 함께 운영되며 팬들과의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이 채널은 단순히 경기 하이라이트나 팀 소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중에서도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은 ‘청스투어’는 연고지 청주의 다양한 명소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이 시리즈는 세 시즌에 걸쳐 꾸준히 제작되었으며, 청주시의 문화와 관광지를 알리는 데도 기여했다.
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은 유튜브 구독자 1만 명 돌파를 기념해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6일 청주 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입장 관중 1,000명에게 특별 제작된 ‘만’s(10000’s) 터치햄버거’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KB스타즈는 이번 유튜브 성과를 계기로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팬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국민농구방송’이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1만 명 구독자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다.
팬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며 구단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국민농구방송’이 어떤 새로운 콘텐츠로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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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