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미디어데이 LG 참가 선수 변경…홍창기 합류

2025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미디어데이에서 LG 트윈스의 참가 선수 명단이 변경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되는 ‘2025 신한 쏠뱅크 KBO 미디어데이’에 LG 소속 임찬규가 빠지고 홍창기가 새롭게 합류한다고 19일 발표했다.
KBO는 이번 선수 명단 변경이 경기 일정 조정에 따른 LG 트윈스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 트윈스의 대표 선수는 박해민과 홍창기로 확정됐다.
홍창기는 2024시즌 LG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0.311을 기록, 팀의 공격을 이끈 바 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서 그는 올 시즌에 대한 각오와 목표를 직접 밝힐 예정이다.
올해 KBO 미디어데이에는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미디어의 기대를 높일 예정이다.
LG를 포함해 △KIA 타이거즈 나성범, 김도영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강민호 △두산 베어스 양의지, 김택연 △KT 위즈 장성우, 강백호 △SSG 랜더스 김광현, 박성한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윤동희 △한화 이글스 채은성, 김서현 △NC 다이노스 박민우, 김형준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이주형 등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함께 자리한다.
KBO 미디어데이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10개 구단 감독들이 새 시즌에 대한 출사표를 던지며, 개막을 앞둔 각 팀의 목표와 전략을 공유한다.
감독들은 각자의 팀이 준비한 시즌 운영 계획과 전력 보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시즌을 앞둔 소감을 발표하며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한다.
특히 각 팀의 주요 선수들이 시즌 준비 과정과 개인적인 목표, 팀워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KBO 리그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행사로, 팀별 전력 분석과 선수들의 시즌 각오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다.
팬들은 각 팀의 전력과 선수들의 포부를 확인하며 개막전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O 리그 개막전은 오는 3월 30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릴 예정이다.
각 팀이 개막전에서 어떤 라인업과 전략을 선보일지,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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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