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0일(금)

KB증권 ‘깨비정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다시 선보여

KB증권
지난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과 임경식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이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출처-KB증권)

KB증권 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두 번째 ‘깨비정원 with KB증권(이하 깨비정원)’을 선보이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지난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개막행사에서 공개된 이번 깨비정원은 KB증권의 사회공헌활동과 환경보전 메시지를 담은 상징적 정원으로 조성됐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을 비롯해 기업, 작가,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식전에는 공군 군악대의 공연과 정원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깨비정원은 지난해 뚝섬 한강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기업동행정원이다. KB증권은 노랑색을 테마로 한 정원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자연 공간에 녹여냈다.

황금빛 동전 형태를 본뜬 지그재그 계단과 선물상자 모양의 조형물이 정원 곳곳에 배치됐으며, 정상에는 ‘깨비’가 새겨진 노랑색 돌벤치가 포토존으로 설치됐다.

또한 KB증권은 행사 기간 중 깨비정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소재의 에코백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깨비정원은 단발성 설치가 아닌 ‘존치정원’ 형태로 서울시에 의해 유지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쉼터로 제공된다.

KB증권은 이를 통해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장기적 사회가치 창출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강진두 KB증권 그룹장은 “KB증권은 ‘상생’을 핵심가치로 삼고,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에게 편안한 쉽터를 제공하는 ‘깨비정원’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환경까지’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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