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AI 전문인재 1만명 부족 해소 위해 교육 협력 추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이스트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함께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공동 추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3월 10일 서울 서초구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서성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박연정 전무,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반수경 스마트인재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AI 특화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인재 발굴과 채용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산업과 교육 현장을 잇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KOSA 는 산하 AI·SW교육센터 KSTA(케이스타)를 통해 AWS,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AI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의 수준과 산업계 수요를 고려한 특화형 콘텐츠도 함께 개발 중이다.
KOS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AI 인재 양성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실전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성일 부회장은 “AI 기술의 성장은 가속화되고 있으나 전문 인재 공급이 산업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2025년에만 1만 명 이상의 AI 인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협회는 현장 중심의 실전형 인재 양성에 집중해 이러한 인재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