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30일(금)

KT꿈품교실, 2025년 봄학기 참여자 모집

난청 아동
(사진 출처-KT 제공)

KT(대표 김영섭)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전국 4개 권역 대학병원에서 난청 아동 의 재활치료와 사회적응을 돕는 ‘KT꿈품교실’ 봄학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신청을 받는다.

병원별로 봄학기 개강 일정이 상이하며, 모집 인원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KT가 후원하는 KT꿈품교실은 난청 아동 이 거주 지역 내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내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주로 언어 치료, 음악 및 미술 교육 등 난청 아동의 사회 적응을 돕는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봄학기에는 지역별로 연령과 프로그램이 세분화됐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24개월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언어·음악·미술·영어 과목을 개설했다.

일부 수업은 비대면으로 운영해 타 지역 아동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음악,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남대학교병원에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언어·음악 치료와 중복장애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대학교병원에서는 만 2세~12세 난청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및 놀이 치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2003년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KT소리찾기’를 통해 난청 아동의 재활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KT꿈품교실도 그 일환으로 지속 운영 중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KT는 2003년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KT소리찾기 통해 KT꿈품교실을 후원하며 난청 아동의 재활과 사회진출을 지원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더 많은 난청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세상에 나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KT꿈품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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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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