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5일(월)

KT스카이라이프, AI 스포츠 중계로 농구 경기 실시간 송출

KT스카이라이프 AI
KT스카이라이프가 대한체육회, AI 중계 플랫폼 호각과 함께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농구 경기를 AI 기술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사진 출처-KT스카이라이프 제공)

KT스카이라이프 가 대한체육회와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과 협력해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농구 경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는 이번 AI 스포츠 중계 도입을 통해 생활체육 현장에서도 고품질 경기 중계를 제공하며 지역 스포츠와 생활체육 콘텐츠의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5일부터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2만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41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생활체육대축전에 처음 도입되는 AI 중계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농구 30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다.

KT스카이라이프가 진행하는 AI 중계는 무인 AI 카메라와 클라우드 시스템, 기가 인터넷 기반의 중계 시설을 통해 경기 영상을 자동 촬영·송출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여기에 현장 오디오와 전문 캐스터의 해설을 더해 생동감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 현장에서도 보다 몰입감 있는 경기 관람이 가능해졌다.

이번 AI 스포츠 중계는 △호각 어플리케이션 △대한체육회TV 유튜브 채널 △네이버 치지직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중계된 영상은 VOD(다시보기) 형태로도 제공돼 경기 일정에 맞춰 시청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손쉽게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가 2024년 약 68억 원을 투자한 AI 스포츠 중계 전문기업이다.

호각은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을 FIFA+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이번 AI 중계를 통해 국내 생활체육 중계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도 AI 스포츠 중계를 활용해 생활 체육과 전문 체육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쉽게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조준환 KT스카이라이프 미래전략TF장은 “AI 스포츠 중계를 통해 생활 체육과 전문 체육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쉽게 생활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AI 스포츠 중계를 선도하며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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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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