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일)

KT클라우드 서밋 2025, AI 파운드리·데이터센터 비전 공개

KT클라우드
KT클라우드 최지웅 대표 (사진 출처-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 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분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KT클라우드 서밋 2025’를 3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업계 전문가와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해 AI와 클라우드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서밋에서 ‘테크 이노베이션, 위드 커스터머(Tech Innovation, With Customer)’를 주제로 △AI 기반 통합 기술 전략 △AI 파운드리 플랫폼 소개 △데이터센터 확장 로드맵 △오픈소스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 등을 발표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AI 데이터센터 고도화, 맞춤형 AI 생태계 구축, AI-클라우드-DC 연결성 강화가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피력했다.

공용준 클라우드 본부장은 AI 통합 플랫폼 ‘AI 파운드리’를 소개하며, GPUaaS, MLOps, RAG 등 AI 인프라부터 솔루션까지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AI 허브’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기업이 보다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허영만 데이터센터 본부장은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320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분기 개소 예정인 경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는 오픈스택 기반의 IaaS를 적용할 계획도 공개됐다.

기술본부 안재석 본부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 랙스페이스와 함께 클라우드 및 오픈소스 전략을 발표하며, KT클라우드의 오픈소스 내재화 역량과 인프라 설계 방향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내재화와 오픈소스 기술의 본격 적용을 통해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지웅 대표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밝힌 기술 혁신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 가치 향상 및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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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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