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2일(목)

KT, 마이케이티 앱 통해 큐싱 피해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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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큐싱 범죄를 막기 위해 안드로이드에 이어 아이폰에서도 ‘안심 QR’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진 출처-KT 제공)

KT 가 증가하는 큐싱(QR코드 피싱) 범죄로부터 사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폰 보안 기능 ‘안심 QR’을 iOS(아이폰) 기기로 확대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12월 안드로이드 기기용으로 먼저 출시했던 안심 QR 서비스를 이번 아이폰까지 지원하면서 더 많은 사용자가 큐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심 QR은 사용자가 스캔한 QR코드가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 URL이나 불법 웹사이트로 연결되는지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능이다.

QR코드를 스캔할 때 위험 요소가 감지되면 즉시 경고 문구를 띄우고, 스미싱으로 판별된 경우 자동으로 접속을 차단한다.

검증되지 않은 신규 URL에 대해서는 주의 문구를 제공해 사용자가 스스로 접속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의 안심 QR은 통신사 구분 없이 누구나 마이케이티 앱을 설치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앱 내 안심 QR 탭을 열고 QR코드를 카메라로 비추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탐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KT는 iOS 지원 확대와 함께 이달 30일까지 ‘안심 QR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이케이티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테스트용 QR코드를 스캔하고, 응모 버튼을 누르면 갤럭시 S25 512GB(2명),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어(3명)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안심 QR에 대한 안드로이드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아이폰 사용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디지털 정보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고객이 보다 안전한 통신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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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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