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6일(일)

KT 365 폰케어 서비스 강화…24시간·외국어 상담 도입

KT 365 폰케어
(사진 출처-KT 제공)

KT 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사의 종합 단말 관리 프로그램 ‘365 폰케어’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365 폰케어’는 스마트폰 분실, 도난, 액정 파손, 침수 등 단말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고에 대한 보호 및 보상을 제공하는 KT 고객 전용 서비스다.

KT는 올해 1월 20일부터 기존 보상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파손 수리 대행 ▲24시간 상담 ▲외국어 상담 기능 등을 추가해 운영 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파손 수리 대행 서비스다. 이는 고객이 직접 수리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로, KT가 스마트폰을 직접 수거해 수리 후 다시 배송해 주는 방식이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도서·산간 제외)에서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은 KT 폰 교체 센터 앱, 웹사이트, 고객센터(유선 전화)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수거 ▲수리 ▲수리비 결제 ▲배송까지 KT가 전 과정을 대행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보다 간편한 단말기 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KT는 고객 문의 대응을 위한 24시간 상담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평일 전 시간대, 토요일 오후 2시까지 전문 상담원이 대응하며, 스마트폰 이용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상담 서비스도 본격 개시됐다.

현재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총 3개 언어로 홈페이지, 챗봇, 상담원 채팅, 전화상담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고객이나 해외에서 KT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번 서비스 확대가 이용자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파손 수리 대행과 24시간 상담 서비스는 직장인이나 외출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외국어 상담은 외국인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소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는 고객 편의를 고려해 단순한 보험 서비스를 넘어 종합 케어 설루션으로서 365 폰케어 서비스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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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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