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4일(금)

KT 설 연휴 대비 1200명 배치, 네트워크 점검 강화

KT 설 연휴
(사진 출처-KT 제공)

KT 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동안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12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하고,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KT 는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 인파로 혼잡이 예상되는 전국 1,000여 곳의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을 네트워크 집중 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백화점과 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의 경우 ‘3차원 AI 고객 체감 품질 분석시스템’을 적용해 층과 공간별 품질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아울러 ‘기지국 트래픽 자동 분석 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트래픽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 발생 시 이동기지국과 이동발전기를 즉각 투입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설 명절 동안 제공되는 영상 통화 무료 서비스에 대비해 관련 서버 및 시설 점검도 완료했다.

KT 설 연휴
(사진 출처-KT 제공)

이번 설 연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최대 9일간 이어질 수 있어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KT는 해외 로밍 트래픽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해외 통신사와의 협력 체계를 사전 정비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절 기간 중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부 인사’, ‘주문·결제’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및 스팸 메시지를 방지하기 위해 AI 기반 스미싱 대응 및 스팸 수신 차단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피해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관리 및 안정운용 체계를 강화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