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5일(토)

KTis, 114 통해 국가 건강검진 간편 예약 서비스 제공

114번호안내서비스
(사진 출처-KTis 제공)

앞으로 114번호안내서비스 를 통해 국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KTis는 114번호안내서비스 를 활용한 국가 건강검진 예약 대행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02-114’로 전화해 원하는 지역과 병원을 선택하고 희망하는 날짜를 지정하면 전문 상담사가 대신 건강검진을 예약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검진일이 다가오면 자동 안내 메시지를 발송해 예약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수도권 지역에서 제공되며,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시니어 및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지난해 시행된 114번호안내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객의 국가 건강검진 예약 방식은 ‘기관 방문 예약’(56.4%)과 ‘기관 전화 예약’(43.6%)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KTis는 이러한 고객들의 예약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가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국가 건강검진 수검률은 69.3% 수준이며, 조기 질병 발견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검진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활용한 예약 지원을 통해 시니어들이 보다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우식 KTis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런칭은 국가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많은 고객들이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114번호안내서비스는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중요한 정보 채널로서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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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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