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 21주년 기념, 코레일유통 전국 역사 이벤트 진행한다

코레일유통이 KTX 개통 21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전국 주요 역사와 자사 브랜드 매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철도와 함께한 21년의 발자취’를 기념하며, 철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역사 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개시일인 4월 1일, 용산역, 영등포역, 동대구역, 부산역에 위치한 ‘코레일라운지’에서는 특별한 ‘열차 모양 라테아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카페를 찾는 고객에게 KTX와 일반 열차를 형상화한 라테아트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4월 11일부터 기차 모형 블록 8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더지 가그린(100ml)’을 500개 한정 증정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아이와 함께 열차 여행을 즐기는 가족 단위 고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 여행의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밀키트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백년가게 브랜드의 떡볶이, 추어탕 등 6종 밀키트를 2+1 구성으로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도 추가로 증정해 실속 있는 소비를 지원한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인 ‘카페스토리웨이’와 ‘트리핀’에서는 봄 시즌 한정 메뉴 ‘모과를 품은 생강차’가 할인되며, 제조 음료 2잔 구매 시 쿠키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둘이서 하나 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 대전, 동대구, 광주송정역의 ‘중소기업명품마루’에서는 5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감사 기념품이 증정된다.

해당 매장은 전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달 서울역과 부산역에 오픈한 국내 최초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메이츠(KOREA TRAIN MATES)’도 이벤트에 동참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충전 케이블을 증정하며 철도 여행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KTX 개통 21주년을 맞아 역사 이용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역사 내 즐길거리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철도 기반 유통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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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