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플레이-인 대진 확정…DRX vs DN, T1은 8일 출격
LCK컵 플레이-인 대진표가 마침내 확정됐다.

LCK 역사상 최초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하고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려내는 단계에 돌입했다.
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그룹 대항전이 종료된 후,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7일 DRX와 DN 프릭스가 맞붙고, 같은 날 농심 레드포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어서 8일에는 T1이 앞 경기의 승자와 대결해 플레이오프 4번 시드를 확정한다. 같은 날 한화생명e스포츠는 뒷 경기 승자와 맞붙어 5번 시드 확보를 노린다.
마지막으로 9일에는 4번과 5번 시드 결정전에서 패한 두 팀이 6번 시드를 놓고 5전 3선승제의 혈투를 벌인다.
플레이오프는 5전제로 치러지며 12일 KT 롤스터와 6번 시드가 대결을 펼친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4번 시드와 5번 시드가 맞붙는다. 15일에는 디플러스 기아가 앞 경기 승자와 맞대결을 벌이며, 16일에는 젠지가 또 다른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이후 19일에는 이전 경기 승자가 맞붙으며, 20일에는 패자들이 플레이오프 생존을 놓고 경쟁한다. 22일에는 승자전 패자와 패자전 승자가 맞붙어 마지막 티켓을 따내기 위한 결전을 펼치고, 23일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 우승 팀은 3월 서울 롤파크에서 개최되는 ‘퍼스트 스탠드’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이에 따라 LCK컵을 통해 LCK 팀들의 초반 경기력과 전력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