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다이소 전용 건기식 브랜드 ‘이너뷰 바이 리튠’ 첫 선

LG생활건강 이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뷰 바이 리튠’을 선보이며 건기식 유통 채널 다변화에 나섰다.
지난 24일 LG생활건강은 리튠 브랜드의 품질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한 이너뷰 제품 8종을 다이소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이 다이소 전용 제품을 건기식 분야에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너뷰 바이 리튠’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의 서브 브랜드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기능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갖춘 제품군이다.
특히 대부분의 제품이 5000원 이하 가격대로 구성돼, 건강기능식품을 일상적으로 소비하고자 하는 실속형 소비층을 공략한다.
제품군은 이너뷰티와 웰에이징 두 카테고리로 나뉜다.
이너뷰티 제품으로는 식약처 인증 2중 피부 기능성 콜라겐 2000mg이 함유된 ‘콜라겐 더마스틱’, 히알루론산 120mg이 담긴 파인애플맛 ‘히알루론산 더마스틱’ 등이 있으며, 피부 탄력과 보습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웰에이징 제품으로는 마리골드꽃추출물에서 지아잔틴을 포함한 ‘루테인 지아잔틴’과 액상 제형의 다이어트 보조제품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등이 출시됐다.
특히 루테인 지아잔틴은 비타민A를 함께 함유해 눈 건강을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성 제품으로 주목된다.
루테인 지아잔틴을 제외한 전 제품은 액상 스틱 또는 분말 형태로 1회 섭취 분량으로 소분돼 있어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챙기려는 20~40대 직장인 및 학생층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소는 최근 건기식 유통의 새로운 채널로 떠오르며, 기존의 의약품 중심 유통 외에도 가볍고 실용적인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대 중이다.
현재까지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DXVX 등이 다이소와 협업을 진행한 데 이어, LG생활건강도 본격 합류하며 시장 경쟁에 불을 지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