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멤버십 분석…연령대별 선호 혜택 ‘뚜렷’

LG유플러스 는 7일 자사 멤버십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대 고객은 영화관, 50대는 생활용품점을 선호하는 등 연령대별 명확한 소비 트렌드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LG유플러스 멤버십 을 통해 가장 많이 사용된 제휴처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대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제휴처는 ‘CGV’였다.
이어 GS25(편의점), 투썸플레이스(카페) 순이었다.
이는 10대가 오프라인에서 문화·식음료 소비에 활발한 성향을 보임을 반영한다.
20대와 30대는 ‘배달의민족’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모바일 기반의 간편 결제와 식생활의 편의성을 중시하는 세대 특성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40대는 홈플러스, 다이소, 배달의민족 순으로 생활 소비 중심의 제휴처를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50대는 다이소, 홈플러스, 투썸플레이스를 주로 이용해 생필품과 카페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멤버십은 영화관, 편의점, 배달,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제휴처와 협력해 매달 최대 7,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매주 금요일엔 특정 제휴처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라이데이’ 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