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1일(수)

LG유플러스, 스미싱·피싱 예방 ‘유플위크’ 프로모션 전개

사진은 유플위크를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스마트폰 보안 점수를 확인하는 모습
유플위크를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스마트폰 보안 점수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출처-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고객의 보안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매장과 연계한 ‘유플위크’ 프로모션을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스미싱·피싱·해킹 등 전자금융 사기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체험형 이벤트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피해 예방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이스피싱 범죄는 5,878건, 피해액은 3,116억 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범죄 건수는 17% 증가했고, 피해액은 무려 2.2배나 급증했다. 특히 전체 피해자의 절반 이상인 53%가 50대 이상으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과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전국 매장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보안 점검 △스미싱·피싱 예방법 안내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익시오(ixi-O)’ 체험 등을 제공한다.

특히 AI 에이전트 ‘익시오’는 통화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 의심 상황을 감지하고 알림을 주는 기능으로, 사전 경고 기능을 통해 피해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한다.

사전 예약 후 매장을 찾은 고객은 고객센터 앱에서 자신의 스마트폰 보안 점수를 확인하고 점수 향상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도 받을 수 있다.

유플위크 체험 고객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증정된다.

방문 고객은 다이소 상품권, 컴포즈커피 교환권, 온누리상품권,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익시오 체험까지 완료하면 추가로 하나의 상품을 더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해킹 등으로 인한 실질적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피싱·해킹 보험’을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KB손해보험과 협력해 제공되는 이 보험은 계좌 출금 또는 카드 결제로 인한 사기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보험 무료 제공 대상은 △LG유플러스 장기 이용 고객(2년 이상) △익시오 신규 및 기존 가입자 △너겟 후불 요금제 가입자다.

대상 고객은 ‘당신의 U+’ 앱 또는 ‘익시오’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최근 증가하는 스미싱·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보호 활동을 통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플위크 캠페인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 대응의 일환으로, 고객 접점에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체험 기회를 함께 마련한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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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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