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0일(금)

LG유플러스, 스미싱 차단 ‘안심 요금제’ 12만건 성과

LG유플러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와 클로바 클락+3를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 (사진 출처-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가 스미싱 피해를 막는 데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통해 약 12만건의 스미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해당 요금제가 출시된 지 약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고객 보호와 인터넷 보안 강화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LG유플러스가 지난 1월 선보인 홈 인터넷 요금제로,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과 함께 스미싱·피싱 피해 보상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민간 보안 업체에서 수집한 스미싱 의심 URL 목록을 기반으로 고객 접속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사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요금제는 유해 접속 차단 외에도 금전 피해 보상 혜택까지 제공한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5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500Mbps 이상 속도를 지원하는 요금제 이용 고객은 Wi-Fi 단말 외에도 네이버 AI 스피커 ‘클로바 클락+3’를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기반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스미싱 의심 URL 수집 주기를 줄이고, 탐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안 위협에 보다 신속하고 정교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 상무는 “사이버 공격이 일상까지 위협하는 시기에 고객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인터넷 이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고도화하고 기본 제공 혜택도 다양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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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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