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외국인 대상 알뜰폰 개통 간소화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032640)가 알뜰폰 업계 최초로 외국인 고객을 위한 ‘셀프개통’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새롭게 도입된 외국인 셀프개통 서비스는 LG유플러스 의 공식 알뜰폰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 고객이 별도의 상담 없이 스스로 요금제를 선택하고 비대면으로 빠르게 개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닷’은 기존에도 5분 내 온라인 개통이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으로, 이번 외국인 셀프개통 페이지는 국내 거주 비중이 높은 외국인을 고려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영어 등 총 5개 언어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기존 외국인 고객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거나 언어 소통이 어려운 상담사와 통화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이러한 장벽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셀프개통 과정에 요금제 큐레이션 기능이 포함돼 외국인 고객이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쉽게 추천받고 프로모션 상품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요금제 선택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3월 한정 외국인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알닷을 통해 알뜰폰 요금제를 개통하는 외국인 고객에게는 최대 8만 3000원 상당의 사은품 외에도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9800원 상당)이 추가로 증정된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미성년자 셀프개통 기능도 동시에 도입했다.
기존에는 미성년자가 알뜰폰을 개통하기 위해 복잡한 서류 제출과 오프라인 방문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보호자 계정 로그인만으로 법정대리인 인증이 가능해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게 됐다.
홍주영 LG유플러스 CSS개발 랩장은 “외국인과 고객 대상 셀프개통 서비스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통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이용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개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전과 변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