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9일(목)

LG유플러스 익시오, 안드로이드 단말기 지원 늘렸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AI 기반 통화 서비스 ‘익시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출처-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의 인공지능(AI) 기반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가 갤럭시 S21 시리즈를 포함한 더 많은 안드로이드 단말기로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9일 갤럭시 S25 시리즈에 선탑재되었던 익시오 서비스를 이제 갤럭시 S21 이상 단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온디바이스 기반 AI 통화 비서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통화 중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즉시 경고 알림을 보내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은 전 세계에서 LG유플러스가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이다.

이제 익시오는 갤럭시 S 시리즈(S24, S23, S22, S21)뿐만 아니라 Z 시리즈(폴드·플립6, 폴드·플립5, 폴드4, 폴드3), 그리고 A 시리즈(A36, A35, A25 5G, A23) 및 갤럭시 버디4·버디2 등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단말기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익시오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확대는 기존 LG유플러스 고객은 물론, 자급제 단말기 사용자 및 번호이동 고객까지 포함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더 많은 단말기에 익시오를 제공해 AI 기반 통화 서비스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르면 이달 중에는 AI가 만든 목소리를 탐지하는 ‘안티 딥 보이스’ 기능도 익시오에 적용될 예정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 최윤호 상무는 “더 많은 고객들이 익시오의 편의 기능과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적용 단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익시오를 통해 통화 편의는 물론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꾸준히 개선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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