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1일(수)

LG유플러스, ‘키즈노트 안심통학 서비스’ 전국 확대…유치원 버스 실시간 알림 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키즈노트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대표 유아교육 플랫폼 ‘키즈노트’와 손잡고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강화하는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통학차량의 실시간 위치 정보 제공을 통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 통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첨단 통신 기술과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RTK, Real-Time Kinematic)을 기반으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통학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또한 해당 정보를 모바일 알림장 앱인 키즈노트를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LTE/5G 통신망과 RTK 기술을 결합한 이 시스템은 미터 단위의 오차 범위로 차량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 기존 GPS 기반 서비스보다 훨씬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키즈노트는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유아교육용 모바일 알림장 앱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그리고 학부모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학부모는 자녀의 등하원 여부, 식단, 알림장 내용 등을 키즈노트 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통학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학부모가 자녀의 통학차량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차량이 출발하면 푸시 알림으로 알려주며, 유치원 도착 시에도 알림이 발송된다.

하원 시에는 차량 도착 시각에 맞춰 알림을 받아 자녀를 정해진 시간에 맞춰 마중 나갈 수 있어, 바쁜 맞벌이 가정이나 조부모 양육 가정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또한, 서비스는 단순한 위치 확인 기능에 그치지 않고, 자녀의 버스 탑승 여부를 학부모가 클릭 한 번으로 유치원에 전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체험학습, 소풍, 외부 활동이 있는 날에도 자녀가 정상적으로 탑승했는지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어, 교사와 학부모 간 의사소통의 정확성과 속도도 향상시킨다.

해당 서비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에서 LG유플러스의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범 운영되며 검증을 거쳤다.

실제 이용 학부모와 유치원 교사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으며,
이번 전국 확대를 통해 수많은 유아교육기관에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학 관리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과 전국에 구축한 통신망 인프라를 활용해 교통, 물류, 산업안전, 위치기반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로 정밀 위치 솔루션의 활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안심 통학 서비스를 시작으로 스마트 시티 구축, 실시간 모빌리티 관리 등 차세대 도시
기술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셈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LTE와 5G 통신망에 더해 RTK 기반 초정밀 위치기술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인 안심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을 바꾸는 차별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LG유플러스의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 전국 확대는 단순한 통신 기술을 넘어,
실생활에 밀착된 스마트케어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통학차량 사고, 아이 실종, 통학 지연 등으로 불안을 느끼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안심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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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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