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3일(금)

LG유플러스, 토스와 협력해 익시 AI 인지도 높여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AI ‘익시’ 체험형 캠페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가 토스와 함께 진행한 인공지능(AI) 기반 ‘익시(ixi)’ 체험 캠페인에 180만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LG유플러스는 13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익시 기술에 대한 높은 인지도 확산과 다양한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부터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함께 진행됐다.

이용자가 2024년을 상징하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익시가 개인 맞춤형 캐릭터를 생성하고, 한 해를 회고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고객 180만명이 참여해 익시 기반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체험했으며, 이는 토스 브랜드 제휴 캠페인 중 역대 최다 참여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익시를 활용해 약 2만5000장의 캐릭터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 중 213개의 대표 캐릭터를 선별해 활용했다.

이벤트 참여 고객 분석 결과, 참여자 10명 중 6명은 LG유플러스 외 다른 통신사 이용자로 나타나 경쟁사 고객에게도 AI 기술력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대(20%)를 중심으로, 50대(19%)와 40대(18%) 중장년층의 높은 참여율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AI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캠페인 종료 후에도 6만5000건 이상의 후기가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되며 익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어서 진행된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 다운로드 캠페인에서도 캐릭터 생성 캠페인 참여 고객들의 높은 참여율이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익시 기술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대학가와 일반 매장에 ‘익시 포토부스’를 설치해 독특한 AI 사진 촬영 경험을 제공했으며, 고객이 스마트폰 월페이퍼를 직접 생성할 수 있는 옥외 광고 체험도 선보였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토스와의 협업으로 고객들이 자사 AI 기술인 ‘익시’를 직접 체험하며 익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뜻깊다”며 “AI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AI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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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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